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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시드니호텔 제임스의 필리핀 북부여행기 24-3

Views : 6,202 2014-10-19 19:24
여행 후기 126999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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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시드니호텔 제임스의 의 필리핀 북부여행기 24-3

8. 비간을 둘러 봐야 할 시간...ㅎㅎ

비간이라는 도시가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유테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필리핀 내에는 9개의 필리핀 문화유산이 존재합니다.

(http://terms.naver.com/list.nhn?cid=49850&categoryId=49888)

1. 바나웨 위치한 코르딜레라스의 계단식 논 [Rice Terraces of the Philippine Cordilleras]

2. 팔라완 위치한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공원 [Tubbataha Reefs Natural Park]

3. 팔라완에 위치한 푸에르토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Puerto-Princesa 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

4. 필리핀의 바로크 양식 교회 [Baroque Churches of the Philippines]

(필리핀의 마닐라(Manila)·산타마리아(Santa Maria)·파오아이(Paoay)·미아그아오(Miag-ao)에 각각 있는 4채의 바로크 양식 교회)

5. 비간 역사 마을 [Historic Town of Vigan]

6. 마닐라 국립박물관에 있는 필리핀 고문자(古文字) - 하누누, 부이드, 타그반와 및 팔라완 [Philippine Paleographs (Hanunoo, Buid, Tagbanua and Pala’wan)]

7.필리핀 라디오 교육정보 센터에 있는 필리핀 피플파워 라디오 방송 [Radio Broadcast of the Philippine People Power Revolution]

8. 필리핀 국립도서관에 있는 마누엘 L. 케손 대통령의 문헌

9. 필리핀대학교 민족음악학센터에 있는 호세 마세다 컬렉션(Jose Maceda Collection)

참고로 대한민국에는 불국사를 비롯하여 총10건의 세계문화유산이 존재합니다.

오래된 도시이다 보니 비간에는 여러 볼 거리가 있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비간의 주요 볼거리

- 역사거리 : 400년이 넘은 거리를 직접 걷고 느끼는 기분을 맛봅니다...ㅎ

- 벨타워 : 오래된 교회의 종루 겸 감시대로 비간의 상징물입니다.

- 질그릇 공장 : 비간의 질그릇 만드는 모습과 화덕을 보실수 있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 역사 방카투어 : 비간의 강줄기를 따라 역사를 알리는 30분짜리 투어

- 바롱 공장 : 필리핀 전통의상인 바롱을 만드는 공장 방문

 

- 동물원 방문 : 필리핀 내에도 몇 없는 동물원인데 공룡 모형과 각종뱀 사슴등

- 칼레사 투어 : 칼레사를 타면 시간당 150페소에 위 장소를 방문 가능합니다.

- 비간 앞바다의 흰모래해변 : 오랜 시간동안 조가비로 해서 만들어진 휴양지

 

위 내용중 오늘은

- 비간 역사도시(HistoricTownofVigan)

- 칼레사 투어

- 벨타워(Bell Tower)

이 세가지만 보겠습니다...ㅎ

 

가. 비간 역사도시(HistoricTownofVigan)

 

비간은 공식적으로 1572년 스페인에 의해 세워진 도시입니다.(네이버)

남중국해 연안에 위치해 있으므로 하여 스페인이 지배하기 이전에도

남중국과 일본의 상선과 거래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비간 박물관)

 

비간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으로 담배 농사에 유리해서 일찍부터

외국과 거래가 활발했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이민자는 이미 들어와 원주민을 부리면서 담배농사를 해서

중국으로 판매를 했었다는 것이지요...

 

--------------------------------

 

이 역사 도시를 네이버에서는

필리핀 루손섬 일로코스수르주(州)에 있는 16세기에 세워진 마을이다. 스페인의 식민도시로, 아시아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다. 필리핀의 전통에 중국과 유럽의 건축요소들이 창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1572년에 건설된 비간은 한때 상업과 무역이 번성했던 지역이다. 구시가에는 고풍스러운 건물이 줄지어 서있고, 자갈이 깔린 좁은 거리에는 칼레사라고 하는 마차가 지나다닌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주변의 다른 도시와는 달리 폭격을 피해 온전히 보존되었다. 지방정부에서도 종합계획을 세워 비간 마을을 보호하고 있다. 1999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

마닐라 항은 아시아의 미항중의 미항이었다고합니다만 2차세계대전중에

폭격으로 사라지고 지금은 참 암담한 도시입니다...

비간은 다행히 이 폭격을 피해 그 역사의 내음을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 역사 거리는 약 1km 안팍의 거리에 좌우로 오래된 건물과 도로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마치 로마시내의 도로와 비슷한 질감의 돌로만든 도로....

고풍스러운 건물....하지만 낡은 느낌과 깔끔하다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좌우의 건물들....

계속해서 이 거리를 지나치는 칼레사....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면 사람들 말소리와 칼레사의 지나가는

딸각딸각 하는 소리만 있습니다.

 

이 거리를 재미있게 느끼는 방법은

- 먼저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보면서 사진찍고,

- 칼레사에 올라 다시금 한번 둘러보고,

- 햇님이 다녀 가신 밤에 다시금 둘러 보는 것....

이것이 나름의 재미를 찾는 방법입니다...ㅎㅎ


참고 : 비간 역사마을 링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2353&cid=49850&categoryId=49888 )

 

 

나. 칼레사 투어

 

칼레사(calesa)는 "이륜마차"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스페인 지배층의 이동수단으로

필리핀에서 활용되었던 마차의 다른 이름입니다...ㅎ

 

당시에는 칼레사의 크기, 끄는 말의 숫자, 또한 외관에 따라 그 신분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지배층이 사용한 이유는 대부분 비포장인 지역에서 흙에 닿지 않기

위해서라고도 합니다.

 

그런 지배층 즉 귀족같은 사람들이 타던 교통수단을 이제는 누구나 돈만내면

탈 수가 있습니다.


- 비간에서 칼레사의 이용요금 : 시간당 150페소

* 마닐라와 달리 박아지 요금이 없으므로 걱정뚝...ㅎ

- 이용가능 지역 : 주요 관광지

*주요지역 관광시 소요시간 약3~4시간- 이용가능시간 : 아침8시~오후6시

 

이 칼레사를 타면 해당 마부가 지역의 설명도 잘 해줍니다.

따라서 마차를 고르실때 잘 고르셔야 이곳 저곳도 보고

설명도 충분히 잘 들으실 수 있습니다...ㅎ

 

칼라사를 타고는 해변의 모래사장만 제외하고 다 두루두루

돌아 볼수 있는듯합니다

전 아주마이가 모는 말을 탓습니다.

크리스틴이라는 말이 열심히 끄는 말이었습니다...ㅎㅎ

 

자 이제 마차에 올라 관광을 시작합니다...ㅎㅎ

 

 

다. 벨타워(Bell Tower)

 

비간의 벨타워는 요즈음 Bantay Bell Tower라고 불리이웁니다.

이유는 비간과 반타이라는 곳은 다른 바랑가이(소규모 지역구분으로

한국으로 치면 동정도의 규모)이므로,

반타이에 위치한 벨타워를 자신의 이름을 앞에 넣어 자부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벨타워는 1591년 완성된 종루로서 교회의 종루 기능과 멀리 남중국해의

상선을 감시하는 역할을 같이 했다고 합니다.

 

또한 멀리 내륙에서 침략군이 오는 것을 바라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벨타워는 붉은 벽돌로 만들어 져있고, 마지막 종루로 올라가는 부분만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올라가 보니 높이는 약 30미터 남짓으로 그 옛날의 종과 작은 종들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또 생각해 보면 갈때마다 느끼지만 조금씩 낳아진다는 것입니다...ㅎㅎ

 

이 종루의 정상부분에서 열린 부분으로 멀리 보면 정말로 멀리까지 보입니다.

남중국해의 바다가 넘실 거리는 것이 보이고,

아브라 강의 오가는 작은 방카를 볼 수도 있으며,

멀리 코르디예라센트랄산맥이 맞닿은 곳의 계곡으로 그 옛날 군대가 행진해서

넘어 오는 듯한 착각도 합니다...ㅎㅎ

 

천천히 주변을 둘러 보고 내려 오시면 바로 앞의 교회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 교회 역시 종루와 같은 역사를 갖고 있는 오래된 교회입니다.

내려 오시면서 천천히 안을 둘러 보시면 스테인그라스로 비추는 황홀하고

성스러운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또한 안내인이 뒷편의 성소와 작은 정원을 보여준다면 참 운좋은

날일 것입니다.

 

전 4번 방문중 처음으로 안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ㅠㅠ

 

생각해보건데 점점 상업적으로 가면서 하나둘 볼거리 즐길거리가

늘어나지 않나 싶습니다...ㅎㅎ

 

여기까지입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

 

================================

 

그럼 다음 코스는

- 질그릇 공장 : 비간의 질그릇 만드는 모습과 화덕을 보실수 있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 역사 방카투어 : 비간의 강줄기를 따라 역사를 알리는 30분짜리 투어

- 바롱 공장 : 필리핀 전통의상인 바롱을 만드는 공장 방문

- 맛있는 식당 방문입니다...

=================================

1. 비간 도시의 영문입니다.

드디어 비간이라는....ㅎ

. 비간의 역사도시 안내문...

여기저기 볼거리를 안내합니다....ㅎ

3. 비간의 밤거리....

조명과 사람의 조화라고 할까요...ㅎㅎ

4. 숙소 밖의 풍경입니다.

바로 칼레사의 행렬....ㅎㅎ

5. 비간 역사거리의 낮 풍경

낮 거리에는 거의 기념품 가게와 간단한 식당, 호텔등이 있습니다...ㅎ

6. 이번 여정을 함께한 마부녀와 말 크리스틴....ㅎㅎ

다감하기는 한데 영어가 안되서 설명이 ㅠㅠ

 


7. 거리 반대편의 마사지 샾 앞의 중국관광객이 칼레사를 타는 모습...

 

8. 마부별로 다르지만 친절해 보이지 않는 마부도 있습니다...ㅎㅎ

 

9. 크리스틴 출~~~~발....

드디어 말타기....아니 마차타기 시작....ㅎㅎ



10. 첫번째 방문지 벨타워...

매번 같은 곳이 첫번째인 것을 보니 코스 중 1번인듯....ㅎㅎ

 

여기서는 점프샷이 그만입니다...ㅎㅎ

예전에 없던 안내 플랭카드와 커플사진석까지 마련하신 반타이분들...ㅎㅎ

 

11. 벨타워로 가는 길

실버벨도 아니고....골드벨도 아니고....

그냥 청동벨입니다...ㅎㅎ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나무계단....ㅎㅎ

 

종이 굵은 철사에 매달려 있는데 조금 불안해 보였네요...ㅠㅠ

 

12. 벨타워 밖의 전경.....

코르디예라센트랄산맥이 마주보는 곳....

바로 앞에는 망자의 묘가.....ㅠ

13. 비간 역사거리의 상징 칼레사를 모양화한 의자...

묶었던 호텔의 가격표와 아침식사 쿠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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