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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필리핀에 사는 이유(19금)(33)

Views : 26,581 2019-12-29 23:26
자유게시판 127452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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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첫 방문은 10년전 우연찮게 회사에서
단체로 5박6일 여행으로 방문.

마닐라-보라카이-마닐라 일정 이었는데...

어려서부터 미주-구주 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그런지 몰라도 동남아라고 하면 누가 공짜로
보내준다해도 가기 싫을 정도로 무시했던
경향이 있었음.

니노이 아퀴노 공항에 도착했을때
쾌쾌한 매연 냄새와 까무잡잡한 현지인들
그리고 도로를 가득 매운 차량들...

우리를 신기하게 처다보던 아이들..

무엇보다 후덥지근한 날씨탓에 한시라도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필리핀의 첫 인상은 별로 였음.

첫 날 호텔에 짐을 풀고 자유시간에
망고쉐이크나 먹으로 가자는 동료의 말에
반바지 차림으로 택시를 타고 갔던곳이
마닐라 베이.. 지금은 수질 개선이다 뭐다
해서 노점들이 많이 사라졌지만..

당시에는 노점과 상인들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던것으로 기억한다.

낮에는 그리 뜨겁던 태양이 사그라들고
선선한 바람과 정말 맛있게 먹었던
망고 쉐이크... 너무 맛있어서 두잔을
연달아 시켜서 먹었던 그 맛... 아직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다.

외국인 필리핀보다 잘 사는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여러 여성들의 끈적한?
눈빛을 받을 수 있었고...

라이브밴드의 음악과 여유로운 사람들의
생활을 보면서 아 ! 이래서 동남아로
사람들이 여행을 오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날 보라카이로 가는 경비행기를 타고
내려서 배를 갈아타고 보라카이에 도착했다.

파란색 바다 그리고 드넓은 백사장을
보고 있자니 입이 떡 벌어졌다..

무엇보다 관광객이 너무 없어서
섬 통째로 전세낸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리조트에서 마사지를 받고 맛있는 시푸드를
먹으며 다시한번 느꼈다.

이래서 동남아 동남아 하는거구나..

미국 유럽여행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로움과 저렴한 물가를 보며,
아 언젠간 이 나라에 다시 와야겠다라고
마음 먹게 되었다.

다시 마닐라로 돌아와서 돌아가기 전날 밤
몇몇 동료들을 따라 카지노 구경을 갔다.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지만..

당시에 내 기억으로는 꽤나? 컸던 카지노

해리티지 카지노였다.

입구에 들어서자 여태 모르던 별천지가
펼처져 있었고 여기저기 터져나오는
환호와 탄식소리를 보며 서서히
분위기에 취해갔다.

도박에 취미도, 재능도 없던지라 30분을
구경만 하다가 학창시절 친구들과 했던
세븐오디 기억을 더듬어 캐리비언포커
테이블에 앉았다.

양키 두명이 옆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고
룰도 재대로 몰랐던지라 딜러가 하나하나
친절히 알려주었다.

양키들도 게임이 딜레이 되어도 싫은
내색 한번 없이 친절히 대해줬기에
마음 편히 게임을 즐길수 있었다.

한국돈 25만원.. 만페소를 바꿔서
돈을 다 잃어갈때쯤 처음 받은 3장이
Jack 3장 이었다..

두군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4장째
카드를 보니 하트7 그리고 마지막
카드 Jack 이었다..

포커를 잡았다..

엔티 더블을 걸고 의기양양하게
딜러가 내 패를 오픈할때까지
기다렸다.

딜러는 4,2 투페어.. 그 때는 몰랐지만
딜러가 AK 하이 이하였다면 그 많은
돈을 딸 수 없었을거다.

딜러가 내 패를 공개하는 순간
여기저기 난리가 났다..

카지노서 일하는 딜러들 종업원들 등
반 정도는 포커테이블로 뛰어 왔던것 같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한판으로
대략 한국돈 340만원 정도를 땄다.

팁으로 50만원 가량을 골고루 뿌리고..
같이 게임하던 양키들에게도 천페소씩..

칩을 페소로 바꿨더니 뭐 그리 많았던지..

200만원 정도를 잃고 있던 동료가 호텔로
다시 갔다오기 귀찮다며 돈을 빌려 달라해서
만류 했지만 워낙 도박을 좋아하던 친구라..

10만페소를 주고 100만원만 갚으라고 하고
다른 동료와 술을 마시기 위해 택시에
몸을 실었다..

필 경험이 있던 친구라 따갈로그어도 조금
할 줄 알았고 어디에 술집이 많이 있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이 말라테였다.

내려보니 여기도 또 다른 별천지 였다.

암스텔담과 몽마르뜨 그리고 취리히까지..
그곳에도 유흥가는 넓게 퍼져 있지만
그곳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였다.

길거리에도 몸파는 애들이 너무 많았고
뿌리치는것만으로도 힘이 들 정도였으니..

순진한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착각하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

내가 여기선 좀 먹히나??

지금 생각해보면.. 대부분 작았던 현지인들
사이에 188cm에 허연 피부만으로도...
그리고 외국인=부자 라는 환상으로..
그들에겐 동경의 대상? 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어찌 가게 된 술집이 지금의 LA 카페 였다.

입장부터 착석까지 여기저기 쏟아지는 시선들..

그때는 정말 몰랐다.. 이 여자들이 거의 다
몸을 팔아 돈을 벌기 위해서 이 곳에 출근?을
했다는 사실을..

날 데리고 갔던 지인은 직업여성도 있지만
대 다수가 일반인이라 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를 위한 배려 아닌 배려 였을듯..

그렇게 맥주 몇병을 비우던차에 내눈에
들어왔던 그녀!

정말로 이뻤다.

자연스레 말을 걸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용기를 내어 같이 나가고 싶다고
했고 그녀도 수락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왠 호구 하나가 걸렸네!
라는 상황이 딱 맞을듯..

아직까지 이름도 기억한다..

GRACE.... 그렇게 그녀와 함께 먼저 나왔고
내가 걱정되었던 동료는 절대로.. 절대로..
돈을 보여주지말고 호텔 금고에 보관하라고
말해줬다.

택시를타고 호텔로 향하려 했지만 그녀는
본인의 집으로 가자고 했다.

왠지모를 불안감에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술기운 그리고 분위기.. 무엇보다 너무나
맘에 들었기에 그러자고 했다.

택시기사가 마을 초입에서 멈춰섰더니
그녀는 따갈로그어로 기사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더 들어가자고 했던것 같고 기사는
거부 했던것 같다,...

곤란해하는 그녀를 보고 이유를 물었더니
기사가 더 이상은 못 간다고 한다고..

기사에게 돈을 더 줄테니 가자고 했더니
마지못해 악셀을 밝았다.

가로등도 재대로 켜지지 않은 도로..

좁디좁아 차량한대가 겨우겨우 지나갈 수
있는 골목으로 진입하자 아차 뭔가
잘못 되었구나 라는 생각에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택시 창문을 두드리는 아이들..

눈이 반쯤 풀려 택시안을 지켜보던 남자들,,

그렇다.... 여기는 톤도 였다..

짐작하건데 당시엔 내가 오늘 이렇게
죽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건장한 남성들이 총 칼을 들이대고 위협
하겠지 라는 생각에 한심하고 무기력한
내 자신을 원망했다.

5분정도의 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진적은
내인생에 처음 이었던것 같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그녀가 먼저 내렸다.

도망갈수도 없는 상황..

자포자기 심정으로 택시비를 내고 내렸다.

다행이 아무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다만 썩은 냄새와 집이라고 하기엔..
거의 길거리와 다름없던 허름한
판자집이 나를 반겼다.

집안에 전기도 않들어 오는지 촛불을
켜고 방으로 들어갔다.

침대하나 그리고 거울 한개..

싸구려 화장품과 옷가지들이
살림의 전부 였다.

화장실도 밖에 있는건지 겨우 설만한
좁은 부엌공간을 제외한 이 판자집이
그녀의 전부였던것 같다.

선풍기도 하나 없이 너무 더웠기에
웃옷을 벗고 침대에 누었다.

그때 들려오는 꼬마애 목소리..

워낙 방음같은건 않되는 곳이라
생각해서 별 신경 않썼는데

바로 앞에서 들리는것 같아 몸을
일으켜보니 왠 꼬마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깜짝놀라 다시 옷을 입고 있을때
그녀가 어디서 구해온건지 얼음물을
한잔 손에들고 들어왔다.

왠지모를 짜증에 왜 나를 여기로
데려온거냐...

나는 너와 그냥 하룻밤을 보내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더니 그녀는
반쯤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미안하다 했다.

그리고는 오래전 LA카페에서
한국인을 만났고 사랑한다는 말에
같이 살았고..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

아이가 태어난뒤 한국인 아버지는
말도 없이 떠났다고 한다.

아이를 자세히보니 한국인의 얼굴..
코피노가 맞는것 같았다.

그 이후 그 남자를 혹시나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에
가끔 그곳을 찾는다는 말에 왜이리
부끄럽던지....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땐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같은 한국인으로써 정말 미안하다.

내가 그 아버지를 찾아줄순 없지만..
적어도 한가지는 니 소망을 이뤄주고
싶다..

나는 내일 밤 한국으로 돌아간다..

그러니 니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한가지만 말해보라 했더니 아이를
데리고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한다.

동물원이 어디 붙어있는지는 몰랐지만
알겠다고 하고 내일 그럼 아침에
만나자고 했지만 영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아니 별 기대없는 눈치길래...

그러면 오늘 아이와 함께 나랑
같이 호텔로 가자.

내가 방을 잡아줄게라고 했더니
정말이냐고 열번은 넘게 물어봤다..

간단히 짐을 챙기고 그녀와 아이
그리고 옆집살던 그녀의 어머니까지
같이 골목을 빠져 나오는데 여기저기
들려오는 목소리와 구걸하는 거지들이
달라붙어 그녀는 거의 싸우다시피해서
나를 데리고 빠져 나왔다.

당시 내가 묶었던 호텔은 소피텔..

다행이 빈 방이 있어 방을 잡아주고
다음날 아침 다 같이 택시를 타고
마닐라 동물원에 갔다.

어제 같이 LA카페에 갔었던 동료는
뭔일 이냐며 걱정했지만 그냥 그렇게
됐어 라는 말과 함께..
늦지않게 돌아올게 라는 말만 남기고
그렇게 호텔을 빠져나왔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결혼도 못해본 내게
이게 뭔 일인가 싶기도 했지만..

동정심과 미안함 그리고 내가 뱉은
약속을 지키겠노라 하는 마음..
그리고 내가 이여자 아니었으면
언제 이나라 동물원에 와 보겠나..
하는 생각에 맘을 진정 시켰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택시를 잡아 타기 전 그녀는 내개
전화번호가 적힌 꼬깃한 메모지를
건내주며 다시 만날 수 있냐고
물었다.

다시 오게 된다면 전화 주겠다는
말을 남긴채 이만페소를 손에
쥐어 주었다.

갑자기 눈물을 흘리길래....
창피한 마음에 서둘러 택시를
태워 보냈다.

그리고 두달에 한번씩 필리핀에
시간이 날때마다 방문해서 그녀를
만났다.

그렇게 그녀를 알게 된지 1년이
넘어갈때쯤.. 더 이상 전화 연결이
되질 않았다.

전화를 잃어버린건지.. 전화번호를
바꾼건지 아니면 무슨일이 생긴건지..

연락도 않되었던 상황에서 무작정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다음날
택시를 잡아 기억을 더듬어가며
톤도로 갔다.

택시기사에게 웃돈을 줘 가며
최대한 안으로 들어갔지만
전부 똑같아 보이는 집들중에
어느집이 그녀의 집인지
알수가 없었다.

그렇게 한시간정도를 찾아 해매다가
택시기사의 불만에 더 이상
지체할수가 없어 호텔로 돌아왔다.

아무에게도 할 수 없었던
하지 않았던 얘기를 여기에 하는
이유는 딱히 모르겠다..

그냥 오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까..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우?받는
느낌과 여유로움... 아직 40도 않된
나이지만 여기서는 뭔가 더 재미있는
일들이 생길것 같은 기대감..

외국에서 사업으로 성공해보고
싶다는 목표.. 마지막으로 필리핀
여성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희망으로 여기서 정착하고
싶은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한 여자를 만나게 되었고
이제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닌가 한다.


마지막으로 무슨 이유이던

여기에 살고 계신 모든분들께

항상 행운이 따르길 빕니다.

건강하세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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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길 [쪽지 보내기] 2019-12-29 23:35 No. 1274528230
76 포인트 획득. 축하!
젊은이들이 이거 보고 따라하면 안 되는데...


로아킨@네이버-20 [쪽지 보내기] 2019-12-30 02:16 No. 1274528276
33 포인트 획득. 축하!
@ 김선길 님에게...
정말위험한 루트죠.... 장기털리는건 한순간..
김선길 [쪽지 보내기] 2019-12-30 02:13 No. 1274528275
72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에서 해서는 안되는 일만 골라서 하셨네요.

카지노에서 도박하기
LAcafe에서 창녀를 만나서 창녀가 끌고가는 위험한 동네에 가기
창녀에게 거액의 화대를 통 크게 주기

jayjayjays [쪽지 보내기] 2019-12-30 00:05 No. 1274528245
34 포인트 획득. 축하!
그당시 이만페소면 현지인들 연봉정도 됬을려나요 .,
둥금이 [쪽지 보내기] 2019-12-30 18:51 No. 1274528945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jayjayjays 님에게...
십년전에 필처자와 결혼하면 지참금으로 오백불씩 주었었습니다, 참고, 크지만 무지막지는 아니죠
몽기 [쪽지 보내기] 2019-12-30 14:03 No. 1274528683
52 포인트 획득. 축하!
@ jayjayjays 님에게...
10년전 상황을 백년전 상황처럼 받아들이시네요 ㅋ
ㅇㅈㄷ [쪽지 보내기] 2019-12-30 01:37 No. 1274528264
88 포인트 획득. 축하!
@ jayjayjays 님에게...
10년전에도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19-12-30 09:11 No. 1274528372
48 포인트 획득. 축하!
@ ㅇㅈㄷ 님에게...

10년 전 바나나 농장 노동자들 하루 12시간 일하고,

한국 돈으로 월급 7만원 받았습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한국 돈 100 만원도 안 되었습니다.
ㅇㅈㄷ [쪽지 보내기] 2019-12-31 07:17 No. 1274529655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아큐페이셔널 님에게...
그건 시골 얘기구요. 시골과 마닐라는 차이가 있지요
저도 7년전에 세부에서 가정부 한달에 2천페소 주고 썻어요
현지인 연봉을 너무 극단적인 케이스로 이야기하는것 같애서요.

정확한 데이터로 2009년 마닐라 수도권 최저임금은
일당 382 페소 였습니다. 농업분야는 345 페소
ㅇㅈㄷ [쪽지 보내기] 2019-12-30 01:38 No. 1274528265
53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 빈민가는 진짜 너무 똑같은 집이 많아서 한번 가보고 다시 찾으라고 하면 힘들죠
선키스트 [쪽지 보내기] 2019-12-30 02:04 No. 1274528274
51 포인트 획득. 축하!
어디가 19금인지
괜히 기대하면서 봤네요~ㅎㅎ
황스승@카카오톡-12 [쪽지 보내기] 2019-12-30 05:34 No. 1274528309
8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그럼 추억 하며 사세요
할리보이 [쪽지 보내기] 2019-12-30 06:19 No. 127452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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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갑자기 와이프와 만났던 기억이 새록 새록
우리 아사와 사랑해~~^^♡♡
사리사리컴파니
라스피냐스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19-12-30 09:08 No. 1274528369
53 포인트 획득. 축하!

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게임개발자 [쪽지 보내기] 2019-12-30 09:09 No. 1274528371
42 포인트 획득. 축하!
눈물나는 러브 스토리이네요...
힘내세요...
다시 만나게되겟지요...
할리보이 [쪽지 보내기] 2019-12-30 09:12 No. 1274528373
꾸야J님 저와 비슷해요 저도 10년전에 어떤 필녀를 만나서 매달 200불씩 송금해주다가 내가 한국서 딴여자(러시아) 생겨서 끊었고 2년전에 동남아 무작정1년여행으로 돌다보니 말통하는데는 필리핀 라스피냐스 로빈손스타벅스에서 와이프커피 먹는모습에 반해서 무작정 구애 어찌 어찌 하다보니 결국 결혼 인생쫑쳤어요 인연은 결국 가까운곳에 있어요 꾸야J님 요즘 연애하잖아요 행복하세요
사리사리컴파니
라스피냐스
성은은 [쪽지 보내기] 2020-02-19 14:43 No. 1274609158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할리보이 님에게...
미인이시네요
꾸야J [쪽지 보내기] 2019-12-31 00:41 No. 1274529248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할리보이 님에게...
그저 부럽습니다 ㅎㅎ
김선길 [쪽지 보내기] 2019-12-30 13:15 No. 1274528641
65 포인트 획득. 축하!
@ 할리보이 님에게...
사모님이 아름다우시네요.
인생 쫑쳤다는 것이
인생에서 골든벨을 쳤다는 의미인듯.
뱅크서비스 [쪽지 보내기] 2019-12-30 09:50 No. 1274528417
51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하시고 외국에서는 긴장을 누추지 않는게 좋을것 같네요. 살아보면 살만하고 나름기회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늘 마음속에 그리움으로 상실감도 인내해야 하는 필 삶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스노우맨 [쪽지 보내기] 2019-12-30 09:55 No. 1274528420
67 포인트 획득. 축하!
잘읽고 갑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열심히 부지런히
pasig
09170000000
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12-30 09:56 No. 1274528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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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집이 나오는군요

사람이 살다보면 참 인연 이라는것이 묘한가 봅니다

누구라도 말해보라하면 각각의 스토리가 다양할것 갇음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임스만야만 [쪽지 보내기] 2019-12-30 10:27 No. 1274528474
59 포인트 획득. 축하!
여운이남는 한편에 단편소설같은 스토리 잘읽고가요~
궁금하다구요 [쪽지 보내기] 2019-12-30 11:35 No. 1274528552
92 포인트 획득. 축하!
여러님들의 추억상자가 열리겠는걸요ㅎㅎ
데레쵸스타일 [쪽지 보내기] 2019-12-30 13:03 No. 1274528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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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모르게 마음이 짠합니다.ㅜㅜ
아리랑늑대 [쪽지 보내기] 2019-12-30 13:40 No. 1274528659
30 포인트 획득. 축하!
15년전부터 1~2달에 한번씩 일 관계로 마닐라에 다녀 갔습니다.
지금은 필리핀에 살 생각으로 입성한지 4개월차입니다.
저도 필리핀 마닐라 처음 방문 했을때 느낌이 같네요.
처음 2~3년간은 마닐라 방문 할 때 마다 아무 생각 없이 막 돌아 다녔는데 겁나는것도 없어고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일 없어던게 행운이었던것 같네요. 특히 말라떼에서 ㅎㅎ
멎진 스토리 잘 읽고 갑니다.
늘 행복한 가정 되시기를 바랄게요.
killkai [쪽지 보내기] 2019-12-30 14:20 No. 1274528698
65 포인트 획득. 축하!
잘보고 갑니다.. 저로써는 상상도 할수없는 경험들을 하셨네요
한국착한사람 [쪽지 보내기] 2019-12-30 15:13 No. 1274528743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음. . . . .

20년전

누구나 좋은 추억잇져
로로진 [쪽지 보내기] 2019-12-30 18:44 No. 1274528929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 추억이네요.
둥금이 [쪽지 보내기] 2019-12-30 18:46 No. 1274528931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멋져부러!! 저도 한때는 스타렉스 렌트해서 좋아하는 걸의 동네 아이들,아줌씨들을 다데리고, 따가이따이에가서 밥사주고 말한번씩 태워주고, 했던 가억 등 필을 왕래하는 한국인들은 몇번씩 경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의 엘에이 걸들은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고수익을 추구하는 신세대들도 있더라고요,
스테이 [쪽지 보내기] 2019-12-30 18:50 No. 1274528944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헉,,, 오라오라 병 걸리시겠는데요..... 글이 길긴하네요.
석영홍 [쪽지 보내기] 2019-12-30 19:53 No. 1274529001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아하..비슷한 경험을 해서..설명이 생싱해 와닿네요.
저는 세부였는데, 클럽에서 처음 만난 이쁜이 따라서 집을 갔는데 그 늦은 밤에 제가 내리자마자 웃통까고 농구하던 문신형들의 눈에서 모두 레이저가 쫘아악..
그 이쁜이는 한다는 말이, 아 내가 깜빡했는데 이 지역이 좀 위험해, 그리고 무슨 골목을 구비구비 올라가서 오빠네를 상봉하고 내려왔는데 그 형들 아직도 거기에 그대로...
택시 잡는 그 몇분이 몇시간 같았네요 ㅎㅎ..
다른 필리핀 친구들이 정말 위험한데를 갔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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