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찾아준 돼지 농장(12)
알리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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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3 21:14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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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이 폭포 주변에서 나무를 하다가 왼쪽 눈을 다쳤습니다.
일주일 동안 병원 치료와 수술을 받았고 어느 정도 시력도 회복하였습니다.
왼쪽 눈을 조금 다쳤을 뿐인데 병원비와 약값은 생각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고통을 느낀 만큼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고
오늘은 바방의 작은 계곡 마을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바방의 계곡 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새끼 돼지들을 기증하며
돈사 두동을 지어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시멘트와 벽돌 자재 값으로 만페소를 지불했습니다.
이곳에는 부모 없는 아이들이 유난히 많이 사는 곳인데 공동으로 새끼 돼지들을 키워서
치료비라도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돼지를 인터넷에서 검색 한게 전부지만 부딪혀 배우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년에 한 두차례 새끼를 낳으며 스무마리 까지 새끼를 낳는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끼리 작은 희망이라도 찾아보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입니다.
돼지가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정말 다급하면 지프라기라도 잡는다고
가난한 산골 마을에 돼지 축사 공사 준비를 하고 나니 흐뭇하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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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시는군요~
새끼는 평균 10마리 정도 낳고 6개월 안에 20프로가 죽습니다.
폐사율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돼지사업의 관건이죠
저도 한때 양돈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농장에서 일도해보고 사료공장도 다녀보고 약품 첨가제 취급하는 곳도 가보고 6개월간 알아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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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시니 복도 많이많이 받으실꺼예요..
건강하셔야 봉사도 하시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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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한마리가 열마리 백마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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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돈을 들여 남을 돕는다는거보다 더욱 갑진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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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마음먹기는 쉽지만
실천하는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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