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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산 필리핀... 아직 적응이 안된다(27)

Views : 8,854 2013-10-23 12:05
자유게시판 126957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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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필리핀 생활에 신물이 난다.

학교, 직장, 사업, 여행 이곳에서 안해본 거 없이 또 모르는거 없이 다 안다고 자부하는데

살면 살수록 더 힘들고 지친다. 짜증만 늘어간다.

이유는 알고 있다. 사람때문이다. 틈만 나면 속이려고 들고, 너무나 경우없는 부지기수의 한국인들

또 대다수의 필리핀 사람들 때문이다. 내가 남들에게 본보기가 될 정도로 아주 잘 혹은 반듯하게 산다고

강조할 수는 없지만 너무나 경계할 것이 많은 이 나라에서 단 하루도 내 머리가 맑은 것을 느낄 수가 없다

늘 이것저것 따져야 하고, 생각해야 하고, 조심해야 하고,,,, 언제쯤이면 사람들과 돌아서도 그 관계가 유

쾌하고, 깨끗하고, 기분좋은 아련함이 오래 머물까.... 도대체 언제쯤이면...나는 늘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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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먹는하마 [쪽지 보내기] 2013-10-23 13:19 No. 1269573991
한번쯤  바람쐬러  한국이나  다녀오심  한결  낫지  않을까요??
park03 [쪽지 보내기] 2013-10-23 13:48 No. 1269574020
@ 조개먹는하마 님에게...저도 2004년 8월에 필에 들어왔지만,10년되셨으면 한국에 거취가 있을리 만무하고 친척들이 방비워두고 어섭쇼하고 이불깔아주는거 아니니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어디 내 한몸 뉘일곳 없겠냐마는할인항공이라그래도 왕복 30-40여만원 거기에 빈손으로 얼굴만 들이밀수 없으니 숙박비 선물 기타소요되는 경비등 마음은 고향이지만 한잔의 소주잔에 털어버리고 마는 게지요.
프리 [쪽지 보내기] 2013-10-23 15:07 No. 1269574077
@ park03 님에게...동감, 공감합니다. ^^
프리 [쪽지 보내기] 2013-10-23 13:40 No. 1269574015
@ 조개먹는하마 님에게...그러게요.. 특히 요즘 가을풍경을 보니 더 한국이 그립네요. 쌀쌀한 날씨속에서 친구들과 만나 하염없이 수다나 떨고 왔음 좋겠습니다. ^^
달광 [쪽지 보내기] 2013-10-23 13:20 No. 1269573992
주위에 다른 사람들은 글쓴분을 글쓴분이 말하는 바로 그 사람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거 없이 다 안다고 자부하시는 글쓴분이 아실까? (복잡하네)
꼬레 [쪽지 보내기] 2013-10-28 21:46 No. 1269577418
@ 달광 님에게...정말 심오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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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쪽지 보내기] 2013-10-23 13:38 No. 1269574013
@ 달광 님에게...네 그럴수도 있겠네요. ^^ 저도 늘 돌아보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Atronics Phlippines [쪽지 보내기] 2013-10-23 13:30 No. 1269574004
그건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요.어딜가나 그런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꼭 필리핀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요.
Atronics Philippine
0922 826 7452
프리 [쪽지 보내기] 2013-10-23 13:39 No. 1269574014
@ Atronics Phlippines 님에게...네 필리핀만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그냥 요즘 더 힘이 들다보니 나오는 투정이겠지요. 고맙습니다. ^^
밥돌이 [쪽지 보내기] 2013-10-23 14:07 No. 1269574036
좀더 사시면 좋아질겁니다^^ (농담반 진담반)저는 한달에 한번 한국을 나가 바람쐬고 옵니다. 단, 겨울에는 가급적 안나가려 하구요다녀오면 감기몸살로..이생각 저생각하면 10년 훌러덩 지나가더라구요 지금 한국에 있었더라도 똑같은 생각하지않을까 생각이 많다는것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힘내시구요.. 화이팅~
프리 [쪽지 보내기] 2013-10-23 15:09 No. 1269574079
@ 밥돌이 님에게...저도 바램이 매 분기마다 나가는건데... 가족단위로 다니면 돈이 정말 많이 들더군요 ㅎ 꼭 그런날이 오면 좋겠어요. ^^
wanderer098 [쪽지 보내기] 2013-10-23 14:09 No. 1269574039
환상의 나라 필리핀 그래서 환타지(?) 스러운 일들을 벌이는 것들이 많나 봅니다.
프리 [쪽지 보내기] 2013-10-23 15:10 No. 1269574080
@ wanderer098 님에게...요 근래에 사람들에게 많이 치였습니다. 특히 가까운사람들에게... 아무리 조심해도, 또 경험에 비추어 처신해도 늘 새롭게 당하네요. ^^
wanderer098 [쪽지 보내기] 2013-10-23 14:09 No. 1269574040
환상의 나라 필리핀 그래서 환타지(?) 스러운 일들을 벌이는 것들이 많나 봅니다.
토리헌터 [쪽지 보내기] 2013-10-23 14:36 No. 1269574059
Deleted ... !
프리 [쪽지 보내기] 2013-10-23 15:12 No. 1269574082
@ 토리헌터 님에게...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면이 좀 남다른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캐나다와 미국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데.. 캐나다에 대해서는 아직 아는것이 별로 없습니다. ^^
초모랑마 [쪽지 보내기] 2013-10-23 17:43 No. 1269574203
뭘 좀 해 본 분들이 사는 것이 힘들어지는 경우를 많이 당합니다. 현지인들과 부딪칠 일이 별로 없는 경우는 좋게 가는 경우가 많고....뭘 좀 하다 보면 필리핀 사람처럼 생각하고, 그렇게 생활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좀 편하지만 한심해 보이기도 할것입니다. 근데 사는건 어느나라나 비슷한것 같아 그런가 보다 생각도 합니다. 
프리 [쪽지 보내기] 2013-10-24 11:27 No. 1269574638
@ 초모랑마 님에게...네 이것저것 하면서 엮이다 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약속이행이 제대로 안될때는 ..성격탓인지.. 정말 인내하기가 힘들더군요 ^^
부산부산 [쪽지 보내기] 2013-10-23 23:27 No. 1269574423
필에서 살면 계속 쭈~~욱 그럴겁니다저도 8년 살았지만 단 하루도 맑았던 기억이 없네요~^^저처럼 한국으로 오세요~^^ㅎㅎㅎ
프리 [쪽지 보내기] 2013-10-24 11:27 No. 1269574640
@ 부산부산 님에게... 아마도 그럴거 같습니다. ^^ 해서 저도 부산으로 갈까 합니다.
와서보니 [쪽지 보내기] 2013-10-23 23:37 No. 1269574427
내경우와는 너무 다르시네요...전 주변에 피노이들과 같이 잘살아요... 메카닉,메카닉보조,운전기사들,용접쟁이들,뺑끼쟁이들.브로커들,생각보단 큰걱정없이 살아요... 개들이 이사람과 함께 살아야지하는 맘만 먹게하면 술술 풀리든데요..주변을 보면 전 피노이들 복이 많은가봐요....
꼬레 [쪽지 보내기] 2013-10-28 21:52 No. 1269577424
@ 와서보니 님에게...저도 여기가 더 편합니다.그러니까 마음먹기 달렸고 생각하기 나름 인거죠..오히려 필리핀사람들의 장점을 더 많이 느낍니다.집사람이 필리핀이라서 그런가 부딫칠것도없고 사람들도 단순하고 ..통박굴리고 이것저것 제는 그런사람도 없고...귀여운 여우같은 딸자식하고 만 한살짜리 아들놈하고 마누라하고 재미있게 놀다(?)보면 하루가 금방 갑니다.사진은 방가시난 놀러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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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쪽지 보내기] 2013-10-24 11:29 No. 1269574641
@ 와서보니 님에게...저도 처음에 음 학교다닐때 혹은 사람들과 별로 엮이지 않을때는 한가롭고,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근데 믿었던 변호사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이후로 여러가지 일들이 한국인과 필리핀사람 사이에서 많이 생기네요 ㅎ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사는건 나름 복이라 생각해야지요 ^^
bird [쪽지 보내기] 2013-10-25 15:08 No. 1269575613
일시적인 스트레스 현상같아요.조금 기분전환하시면서 "난 행복해~"해보세요.살만한 필리핀이지요.여러나라 거의 다~살아보신 어떤분이 필리핀이 가장 살기좋은 나라라네요.ㅋㅋ그분 말씀믿고 딴 마음 안먹기로 한 한사람입니다.사람과 많이 부딪치는 일이 피곤하드라구요.될수있는한 단순하게 살면 편한데 그게....
yoyo4 [쪽지 보내기] 2013-10-26 12:00 No. 1269576088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임시아이디 [쪽지 보내기] 2013-10-26 13:11 No. 1269576120
공감...살만하다고 하시는분들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것이고..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리님과 같은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TEDDY.P [쪽지 보내기] 2014-11-17 17:08 No. 1270056169
33 포인트 획득. 축하!
음~~ 필리핀 역시 살기가 쉽지는 않은 나라 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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